▲ 가수 이승철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티아라'와 '다비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가수 이승철 소속사인 백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백엔터테인먼트사가 음악저작물을 무단으로 불법 사용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코어 측은 "이승철은 우리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OST '듣고 있나요'와 또 자체 제작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승인 없이 자신의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승철 측은 2009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두 곡의 서비스 분을 유통사 CJ E&M으로부터 1억원 정도에 정산 받으며 업계의 유통질서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승철 측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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