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 팀은 새로 임명했지만,과열된 인플레이션 대책이나 암시장에서 볼리바르 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은 발표하지 않았다.

마두로는 15일 거행된 의회에서의 연두교서를 통해 "경제 전문가들이 강요하고 있는 볼리바르 화폐에 대한 평가절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대신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석유 경제를 운용하기 위한 해외투자 유치 방책으로 다른 대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넬슨 메렌테스 재무장관이 장관직을 떠나 4년 간 역임한 적 있는 중앙은행장 직을 다시 맡게 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또한 외환 관리, 특히 달러를 관리해 오던 행정기구를 해산시키고 그 업무를 새로 창설된 국가통상센터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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