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튜 매커너헤이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18일(현지시간) 열린 제20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감독 장 마크 발레)의 매튜 매커너헤이(45)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매커너헤이는 지난 12일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배우조합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매커네헤이는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사람들에게 마약을 밀매한 '론 우드루프'를 연기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영화 '머드'(감독 제프 니컬스)에 출연해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메커너헤이는 이번 수상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케이트 블란쳇 ⓒ뉴시스/AP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감독 우디 앨런)의 케이트 블란쳇(45)이 수상했다. 
 
블란쳇 역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따냈다. 
 
남우조연상은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의 제레드 리토(43), 여우조연상은 '노예 12년'의 루피타 뇽(31)이 차지했다. 
 
최고캐스팅상은 데이비드 O 러셀(56)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이 받았다.
 
미국 케이블채널 AMC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텔레비전 부문에서 남우주연상과 최고캐스상을 수상했다.
 
텔레비전 부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브라이언 크랜스턴(58)은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로 2008년 제60회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후 올해까지 모든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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