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사상 아홉 번째 기록! 개봉 33일 만에 1,000만 달성!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영화<변호인>이 1월 19일(일) 새벽 12시 57분 누적 관객수 천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괴물>), <도둑들>, <7번 방의 선물>등에 이은 한국영화 사상 아홉 번째 천만 관객 달성이며 역대 흥행 기록 1위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이다.

특히 영화속에서 송우석 변호사로 완벽빙의해 명품연기를 선보인 배우 송강호는 <괴물>에 이어 <변호인>까지 두 편의 작품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설국열차>, <관상>)까지 2013년 출연작의 누적 관객수가 2,847만 관객을 넘어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하여 정치적 논란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송강호를 비롯 곽도원, 이영애. 임시완등 배우들의 진정성있는 연기와 8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현실에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입소문을 타고 개봉 5주 33일만에 관객수 천만을 넘어섰다.

앞으로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과연 <아바타>의 기록을 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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