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봉 박사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한국행복경영자협회이사장 유희봉 박사를 만나 협회 설립취지를 들어보았다.

인류역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어느 시대이고 사회의 상층부는 존재했으며, 그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도덕적 의무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처럼 리더는 높은 수준의 문화와 윤리성이 갖춰진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도자는 인성을 기르는 덕의 주춧돌위에, 건강을 갖는 체육의 탄탄한 기둥을 세워 지식의 지붕을 올리며 무정한 사회에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이 있는 사회로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단편적으로 밝음과 어둠을 갈라 나눈다. 아침 여명을 보면 밝음 속에 어둠이 있고, 일몰을 보면 어둠 속에 밝음이 있다. 지금 해가 뜬다는 것은 지구 어느 한편에서는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해는 하나이고 또한 그해를 돌고 있는 지구도 하나다. 그러나 선진국은 육식이 넘쳐 있고, 아프리카는 기아로 허덕이며, 그 가축이 곡식을 먹고 있는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슬프게도 우리는 하나이며 둘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생명은 하늘과 같은 것이라고 본다. 대통령이든지 노숙자든지 억울한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처럼 조그만 나라에서 이북에서는 핵폭탄을 제조하고 있다. 핵전쟁으로 우리민족이 어느 순간 역사의 밑바닥으로 추락해서는 안 된다. 제주공항에서 이륙하여 비행기로 서울김포공항 착륙까지 55분 걸리며, 미국, 중국은 내국선으로 자국 내에서 7시간 이상 걸린다. 작은 나라에서 작은 나라에서 지역적으로, 세대별로, 성별, 빈부 간, 학력별, 도농간, 계층간에 나부터 타인을 배려하며 우리가 화합하자는 것이다


선진국 진입을 외치고 있지만 우리는 빵으로만 살 수 없다. 어린 학생들 등교 길, 부녀자들의 귀가길, 우리는 불안하다. 차근차근 서둘지 말고 국가대사는 진행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당대에 모든 일을 완성하면 차기 대통령의 할일이 없어서 낙원이 되겠지만, 그것은 이상이다. 서출 출신의 장영실을 찾아 과학의 꽃을 피운 세종대왕이 최만리 같은 사대주의자를 껴안으며 한글을 창제하신 애민정신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

좋은 인연은 좋은 말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한다.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들의 IQ에 달려있다. 뛰어난 머리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IQ는 '실행지수(implementation quotient)로 그것은 좋은 말과 글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다.

일본의 정경숙의 철학, 중국의 중화사상이 있다면, 우리에겐 선비사상이 있다. 어떤 성공학의 이론서든 첫 번째 목표가 꿈을 갖는 것이다. 민족의 큰 비전을 우리에게 맨 처음 알려준 지도자는 광개토대왕 이다. 알렉산더 대왕보다 더 훌륭한 대야망의 비전을 우리는 잊어버린 채 살고 있었다. 만주는 우리 땅이라면 웃기는 말이라고 여기나 대왕은 그런 큰 꿈을 실천했던 리더다. 이제 한국 국민이 잊지 않아야 할 민족 지도자의 리더십을 알고 실천해야 될 시점이 왔다.

우리는 누구나 나를 경영하고 가정을 경영하고 학교를 경영하고 사회를 경영하고 국가를 경영하고 세계를 경영한다. 결국 온 우주를 경영하고 있는 것이다.

◆ 유희봉 박사 약력

△ 학 력
‧호서대학교 : 경영학 박사(문화산업전공)
‧연세대학교 : 교육학 석사(1988.9.1-1991.2.25)
‧중앙대학교 :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보건안전최고경영자과정
‧서울대학교 : 과학최고정책과정 수료

△ 문단
. 현대시 등단(‘93시), 현대시회 동인회장 역임, 수필 등단(‘93문예한국 수필 등단)
. 다시올 문학 장편 소설 등단(하얀 까마귀)
. 제 12회 도산기념관 관람감상문 및 도산안창호 전기 독후감 심사위원장
. 제 2회 독도사랑 전국글짓기 대회 심사위원장

△ 주요이력
‧ (현) 호서대학 평생교육원 출강- 시와사랑, 한국문학의 이해
. (현) 호서대학교 출강- 문학개론, 밴처마케팅, 벤처캐피털
. (현) 수원대학교 출강(사회교육원) . (현)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겸임교수
‧ (사) 도산안창호 기념사업회 이사, (사)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 대한민국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시문학위원장

△ 주요저서
‧ 산문집 <행복한 샘물>(2008), 시집 <언어의 꽃>(2012) 외 5권
. 장편소설 -하얀까마귀

△ 주요수상
‧ 녹조근정훈장(제39677호, 2008.12.31)
‧ 우수공무원 표창(대통령표창, 2002. 12. 31)
‧ 예술총연합회상(시 부문)
‧ 국제교류문학상(국제문화교류협회)
‧ 월간 모던포엠 문학상(본상)
‧ 모범공무원 표창(국무총리상, 1990. 12. 31)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