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영국 BBC 웹사이트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독일의 한 농장에서 젖소가 방귀로 배출한 메탄 가스로 인해 폭발이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독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독일 라스도르프의 한 지역 농가에 있던 90마리에 달하는 젖소들의 방귀로 헛간이 메탄 가스로 가득차자 순간적으로 정전기가 일어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농장 천장이 날아갔으며, 소 한 마리가 화상을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는 트림과 방귀로 하루에 메탄 가스를 최대 500ℓ까지 배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들이 내뿜는 메탄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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