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 닷새째 쏟아진 눈을 중장비가 동원돼 해결하고 있다 /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강원 동해안과 산간지방에 닷새째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오후 1시 현재 진부령 122㎝, 강릉 107.5㎝, 동해 79.5㎝, 대관령 73㎝, 속초 72.5㎝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방은 지역에 따라 내일(11일)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건물의 지붕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1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동해안 영하 6도에서 ∼영하 4도, 강원내륙 영하 12도에서 ∼영하 8도, 강원산간(대관령, 태백) 영하 16도에서∼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하며 교통안전과 보행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강원 동해안 영하 4도에서∼영하 1도, 강원내륙 0도∼영상 3도, 강원산간 영하 7도∼영하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상의 물결은 2.0~5.0m로 동해 전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 9일 오후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시에 눈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 ⓒ뉴시스
▲ 10일 오전 닷새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강원 강릉시 노암동 주민들이 어린이 키만큼 쌓인 눈을 제설도구로 제설하며 길을 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 ⓒ뉴시스
▲ 10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 닷새째 쏟아진 폭설로 승용차가 눈속에 파묻히자 운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 ⓒ뉴시스
▲ 10일 강원 강릉시에 닷새째 폭설이 내려 신호등이 부서졌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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