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불놀이·연날리기·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사진제공=산본중심상가 상인회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군포시 산본중심상가 상인회(회장 박태순)가 ‘2014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한다.

산본중심상가 상인회는 12일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김연아 선수의 2연패를 기원하고 군포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2014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4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서는 광정동 관내 각 직능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민 모두의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린다.

또한 쥐불놀이와 연날리기, 품바 공연,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떡국, 막걸리, 그리고 김치전 등의 따뜻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행사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상품권이 증정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요즘같이 점점 옛 것이 사라져갈 때일수록 옛 것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의 옛 것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순 산본중심상가 상인회장은 “산본중심상가는 군포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의 중심지로써 정월대보름을 맞아 척사대회를 통해 새봄의 기운을 깨우고, 지신밟기 등으로 꼬인 관계, 꼬인 세상을 풀어 청마의 해 군포시민의 복을 기원코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척사대회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체육회, 바르게, 광정동 봉사회, 방범대, 관리소장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중심상가 상인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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