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찰은 18일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 사망자가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부산외대 여학생 7명과 남학생 2명 및 이벤트 직원 1명 등 10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103명이며, 매몰로 인한 1명이 아직 실종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1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울산 21세기 좋은병원(7명)
▲고혜륜(19·여·아랍어과) ▲강혜승(19·여·아랍어과)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19·여·태국어과) ▲이성은(20·여·베트남어과) ▲윤채리(19·여) ▲김정훈(20·미얀마어과)

◇울산대병원(1명)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

◇경주 동국대병원(1명)
▲양성호(26·미얀마어과)

◇경주 중앙병원(1명)
▲최정운(43·이벤트회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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