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앤 K 롤링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49)이 필명인 '로버트 갤브레이스'로 두 번째 소설 발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리틀 브라운 출판사는 17일 로버트 갤브레이스가 범죄소설 '누에'(The Silkworm)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갤브라이스가 출간한 '뻐꾸기의 외침'(The Cuckoo's Calling)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참전용사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

롤링은 기존 자신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순수하게 작품으로만 평가받고 싶다는 이유로 필명으로 '뻐꾸기의 외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갤브레이스가 롤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작품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편, '누에'는 오는 6월 19일 영국과 같은 달 24일 미국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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