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상대 4만8000달러 손해배상 청구

▲ 으깬 감자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미국에서 한 남성이 으깬 감자를 먹던 중 이물질을 씹어 치아 2개가 부러졌다며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로저 브랜스티터는 음식에 깨진 접시 2조각이 들어 있었고 레스토랑의 매니저도 이에 대한 실수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브랜스티터는 멀트노머 카운티 법원에 아웃백을 상대로 4만8000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아웃백을 소유하고 있는 에버그린 레스토랑 그룹의 업무집행 사원 제이슨 벤더는 "이번 일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면서 "아웃백에서 최근 이와 유사한 사례가 일어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또 벤더는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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