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2014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늘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Hall C, D1)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나라 한바퀴’라는 슬로건아래 정부부처, 지자체, 관광업계 등 300여 개 기관․업체가 참여하여 국민들에게 국내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부 부처, 지자체, 학계, 관광업계와 관광전문기자들이 참여하는 ‘관광미디어가 본 국내관광 활성화의 과제와 방안’ 포럼이 개최되어 관광 현장의 전문기자들과 관광실무자, 학계 전문가 간의 열띤 토론을 통해 한국의 지역관광, 관광산업, 관광마케팅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 및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관련 분야 인사의 초청 강연이 개최된다.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가 3‧1절을 맞아 ‘우리 모두 알고 지켜가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하여 강연하며, 이어 MBC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피디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여행을 통한 삶의 의미를 전한다.

또한 여행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강연회도 개최되어 배낭 캠핑법, 별 궤적 촬영법, 스마트폰으로 여행사진 잘 찍는 법 등과 같은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여행작가만의 생생한 여행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의 관광자원을 한데 모아 국내일주 축소판으로 꾸미는 기획관,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내 나라 테마마을, 각 지자체 추천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내 나라 특산물마을을 비롯 생태관광 및 장애인관광 체험, 관광열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웨딩캠핑부부의 캠핑 시연,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요리경연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와 관련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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