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부산중부경찰서는 26일 백화점을 퇴사한 뒤 반납하지 않은 사원증을 이용해 백화점 내 고가 물품을 훔친 김모(20)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부산 중구 모 백화점 의류매장에 진열된 고가의 의류, 백여만원 상당의 고급가방 등 30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의류매장에서 1개월간 판매원으로 일했고 퇴사하며 반납하지 않은 사원증을 이용해 개장 전 백화점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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