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의원 ⓒ뉴시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에 관한 입장을 1주일 후에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전체 구도를 보면서 야권의 전체 관점에서도 바라보고 접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심사숙고 하고 있다"며 "1주일 정도면 당 차원의 입장이 정해질 것이다. 그때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과도한 욕심보다는 우리 실력만큼 성과를 내자는 입장이다. 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기 때문에 복지국가를 선도하는 책임정당으로 능력과 역량을 갖추는 과정에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주목도가 높은 수도권에는 후보를 적극적으로 내자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