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홍콩 느와르 영화의 도화선 중 한 작품으로 손꼽히며 흥행신화를 이끌었던 <도신>의 네 번째 시리즈, 카지노 액션 블록버스터 <주윤발의 도성풍운>이 오는 6일 개봉한다.

<주윤발의 도성풍운>은 홍콩 영화계 마이다스의 손, 유위강이 제작하고 1989년 <도신-정전자> 연출로 주목을 받으면서 카지노 무비의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왕위 감독이 <도신2><도신3-도신불패>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유덕화, 장국영과 함께 홍콩 느와르 영화의 붐을 이끈 주역 주윤발, 사정봉, 출중한 연기력으로 <무간도>시리즈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았던 두문택,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 성룡의 뉴 히로인으로 등극한 경첨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 출연,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완벽하고도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왕위 감독의 독특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홍콩 특유의 무술과 일촉즉발의 스펙터클한 액션, 적재적소의 코미디적 요소까지, 관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또 화려한 마카오를 배경으로 목숨을 담보로 한 카지노 게임의 긴장감 속에 도박의 신이 선보이는 완벽한 손기술과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손끝의 비밀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법의 손이라 불리는 도박계의 신이 세계 최대 자금세탁 조직의 보스를 잡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일생일대의 게임을 펼치며 최고의 승부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윤발의 도성풍운>은  6일부터 개봉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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