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사진제공=효성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효성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eiw in Daegu)에서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비롯한 고기능성 원사를 대거 전시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는 효성이 지난 1월 런칭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 고기능성·고감성의 크레오라 종속 브랜드를 비롯해 로빅, 아쿠아-X, 에어로기어 등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고기능성 원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효성도 고부가가치 섬유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동남아시아, 중국, 남미 등 신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크레오라를 비롯한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가 품질과 기술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라는 점을 대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크레오라, 아쿠아-X 등 의류용 섬유 원사부터 알켁스, 탠섬 등 산업용 원사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텍스, 미광다이텍㈜, ㈜대남,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텍스타일㈜, 대경텍스, ㈜에스케이텍스, 삼부에스비 등 9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효성은 원단 업체들이 최신 정보도 공유할 수 있고 신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원사 메이커와 원단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는 등 상생경영활동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