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웰링현상이 나타난 배터리. 사진 제공 한국소비자원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스웰링이 발생한 이랜텍 배터리를 대상으로 무상 교환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갤럭시 노트 1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휴대폰에서 배터리 스웰링이 확인돼 무상 교환을 권고했고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시정한 것.

배터리 스웰링 현상은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배터리에 스웰링 현상이 발생하면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배터리 무상 교환 관련 내용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도 품질보증기간(1년)이 경과한 갤럭시 S3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해 무상교환 실시를 권고한 바 있다”며 “대부분 이랜텍에서 제조한 갤럭시 휴대폰 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삼성전자에 추가로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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