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체 인식 기반 센서 활용!

 

 

세계 최고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들의 모습과 국내 최초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 체험전'이 개최된다.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자연사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과 ‘BBC Worldwide’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 상,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야생동물 사진가들의 대표작품 100여 점이 공개된다.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보유한 사진가들이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담아낸 전시작들은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메마르고 각박한 현실 속에 잃어가는 도시인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준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이번 전시에는 국내 최초 동작인식 증강현실 시스템을 적용하여 관람객들을 더욱 실감 나는 야생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5미터 대형화면 속에서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맞춰 반응하는 7종(미어캣, 캥거루, 펭귄, 북극곰, 고릴라, 돌고래, 호랑이)의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생생한 야생 현장을 담은 사진과 증강현실 체험전 이외에도 사실감 넘치는 초원을 배경으로 실제 크기의 얼룩말에 올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잃어버린 낙원, 야생 세계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줄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 체험전'은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총 65일 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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