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2012년 최고의 코믹 로맨스 영화의 공연화로 화제를 모은 뮤직씨어터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차 티켓오픈 첫날인 31일 인터파크 공연 금일 예매순위에서 연극 부분 예매율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적관객수 460만을 넘기며 로맨틱코미디 장르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남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연극은 원작의 유쾌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무대로 옮기는 것은 물론 생생한 라이브 음악까지 어우러진 뮤직씨어터로 올 봄,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예쁘고 섹시하지만 연일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아내 ‘정인’ 역에는 류현경과 심은진이, 아내가 지겹지만 이혼 얘기도 못꺼내는 소심한 남편 ‘두현’ 역에는 김재범과 전병욱, 카사노바 ‘성기’ 역에는 공 김도현과 조휘가 캐스팅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연계의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티켓오픈 첫날부터 연극 부문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두 달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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