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추듯 사랑하고 사랑하듯 춤춰라!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가수 보아가 오리지널 <스텝업> 각본가 듀안 에들러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한미 글로벌 프로젝트 <메이크 유어 무브>의 주연배우로 데뷔, 헐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아는 첫 스크린 주연작인 <메이크 유어 무브>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 잡은 그룹 '코부'의 리더 '아야'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지는 여성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 배우로서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아는 영화를 위해 5주동안 타이코, 드럼, 탭댄스 등을 연습했으며 영화속에서 보아만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이후 아시아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은 보아는 인터뷰에서 배우 보아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는 질문에 “가수 보아가 보기에, 배우 보아는 아직 애기다”고 답해 이미 가요계의 정상을 차지한 보아가 연기에 새롭게 도전하는 자세를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파트너로 호흡을 함께 한 데릭 허프는 “보아는 촬영에 들어감과 동시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함께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저런 모습이 있어?’라고 생각할 만큼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하며 연기자로서 그녀의 모습에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영화 감독 측에서 제안이 들어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언제나 그랬듯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보아양이네요^^ 기대됩니다”(jsi_****), “춤을 주제로 영화를 찍는다는 건 춤 실력이 그만큼 보장된 출연진이 나온다는 것!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로 변신한 보아의 모습도 기대됩니다”(love****), “너무 기대되요! 감독이 보아를 염두해두고 만들었다는 점도 그렇고 보아의 댄스와 연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매력적입니다”(eunr****)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보아의 첫 주연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월드스타 보아의 첫 할리우드 작품인<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로  오는 4월 17일 국내 개봉후 18일부터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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