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주간과 연계, 한국 대표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인의 고향 남도’를 표방하는 전남도는 지난 8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후연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장 및 이한철 전남관광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한대연)는 (주)아름여행사, (주)지구투어 네트워크 등 전국 44개 여행사로 구되어 있으며 전국에 500여개의 대리점을 갖추고 있다.

한대연은 전남도와 협력해 전국에 분포한 소속 여행사와 대리점을 통해 전남 관광산업 발전, 전남 관광자원 콘텐츠 제작, 관광상품 개발·홍보, 연간 3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남도여행상품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그동안 국제행사 개최로 관광 기반시설도 대폭 개선됐고 올해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비롯한 40여 개의 특색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며 “전남은 깨끗한 자연, 세계적 해양자원, 친환경음식 등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한대연에서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후연 한대연 회장은 “전남은 고유한 남도문화와 해양,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각 시군마다 특색이 있어 관광상품 구성이 용이해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최대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