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승객 500여명이 탄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어서 해경이 긴급구조 중이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정 10여 척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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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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