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혜 코레인 사장 ⓒ뉴시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정부는 18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방북을 승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 중으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 사장의 방북 승인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검토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방북 승인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오는 24일 평양에서 3일간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례회의에 참석할 것을 제안받았다.

이에 코레일은 정부에 해당 내용을 알리고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참석 여부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장의 방북 추진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제안과 관련된 것으로 방북이 승인될 경우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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