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배우 하지원(36)이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하지원 소속사인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하지원이 MBC TV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촬영 중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방송에서 사고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평소 청소년 팬이 많은 편이라 더욱 가슴이 아팠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원의 기부금은 이날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지원은 그동안 최경주 재단을 통해 예체능계 청소년들을 위한 ‘하티스트 장학금을, 세브란스 병원에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금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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