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팬택이 세월호 사고의 전국민적인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자사의 스마트폰인 '베가 아이언2' 발표를 잠정 연기했다. 

팬택은 22일 "오는 24일로 예정된 '베가 아이언2 미디어데이'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어 팬택 임직원들도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차 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은 당초 24일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베가 아이언2를 공개한 후 내달 초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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