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삼성전자가 ‘삼성 기어 앱 챌린지’를 개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기어 앱 챌린지’는 삼성 기어2용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으로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한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의 세 번째 시리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기어2에 특화된 공모전을 통해 웨어러블 생태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웨어러블용 개발도구(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배포한 바 있다. 개발자들은 이것을 기반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앱스에 등록한 후 5월 8일에 열릴 공모전 사이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웨어러블용 개발도구에 대한 개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모전 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 대회인 해커톤과 개발자 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5월 24~25일 이틀간 서울에서 ‘삼성 기어 해커톤’이 열릴 예정이며 온오프믹스 웹사이트에서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고 참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삼성 기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본격 활성화하는 신호탄”이라며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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