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뉴시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종교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장인 돈관 스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천주교 수원 교구장 이용훈 주교 등 10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비탄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종교계가 위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악화된 민심과 수습 방향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종교계 지도자들과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3월 19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진 이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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