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를 위하여 티져 포스터. 사진 제공 오퍼스픽쳐스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설국열차>, <아저씨>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가 신작 <황제를 위하여>의 두 주인공 박성웅과 이민기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각자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흑백 사진 속에서 강한 매력을 드러내는 이민기와 박성웅의 모습을 담아냈다.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폭발할 듯한 에너지의 이민기와 날카롭고 매섭지만 여유로운 표정의 박성웅은 서로 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티저 예고편도 한 방을 꿈꾸는 밑바닥 인생 ‘이환(이민기 분)’과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 ‘황제 캐피탈’을 이끄는 보스 ‘상하(박성웅 분)’의 상반된 매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시선을 압도한다. 동정이 용납되지 않는 냉정한 세상을 배경으로 마지막 승리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들의욕망과 야망을 세련된 영상과 거친 액션 속에 담아낸 <황제를 위하여>의 티저 예고편도 영화의 기대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킨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이민기와 실력파 배우로 정평이 난 배우 박성웅의 시너지로 기대를 더하는 <황제를 위하여>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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