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한국타이어는 13일 ‘2014 드림위드’ 프로젝트를 함께 할 대학생 봉사단 21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 드림위드’는 대학생들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타이어 금산아카데미하우스에서 발대식과 봉사활동 교육을 받은 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각지의 대학생 봉사단 125개 팀이 앞다퉈 응모해 각자 자신들만의 전공과 장기를 살린 창의적이고 참신한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서류심사와 PT심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타당성과 구체성, 실현 역량 등을 평가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된 21개 팀은 ‘2014 드림위드’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1개로 구성된 봉사단은 각 팀만의 개성을 살려 자신들의 능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대학생 관악단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회복지법인의 소외계층 아동 관악단과 합작해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음악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학도들이 모인 봉사단은 공학에 음악과 체육,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융합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뮤지컬 공연, 옛 문화탐방, 원예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드림위드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SBS희망TV 및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함께 주관하며 우수 활동 팀의 활동내역은 별도의 시상과 함께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 방영될 예정이기도 해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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