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이해 전국 매장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범국민 100W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 아워’ (Green Hour)로 정하고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소등 시간 동안에는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실내 입점 매장 등은 소등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매장별로 평균 10W 기준의 LED 전구를 최대 10개까지 소등해 시간당 100W씩 하루 총 300W 이상을 절전, 8월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약 1천만W 이상의 전력 절약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함께 ‘여름철, 칭찬릴레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 절약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하는 그린아워 소등 인증샷 이벤트 등에 응모 가능하다. 

기간 중 스타벅스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천하는 생활 속 100W 줄이기 방법을 6500여명의 스타벅스 임직원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소개하며, 고객들을 위해 스타벅스 코리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와 매장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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