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안민수 인턴기자】‘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의장 서영훈)는 지난 7일 오전 9시 4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 1세미나실에서 매년 7월 7일을 ‘클린Day’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클린Day’는 미디어와 콘텐츠업계, 학계, 사회지도층, 기업, 그리고 공공 기관이 솔선수범해 건강한 미디어와 깨끗한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범국민 운동으로, 유해 콘텐츠와 불법 콘텐츠 삭제, 언론·미디어 업계에 윤리적인 보도를 제안, 유익한 클린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기업사회 문화 확산, ‘클린Day 마크’ 부착 운동 등을 담고 있다.

‘클린 Day' 지정 선포식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대표 안종배 한세대 교수)와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대표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의원)가 주최·주관하고 흥사단(이윤배 이사장),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안양옥 회장), 한국장학재단(곽병선 이사장), 국제미래학회(회장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 한국협업협회(윤은기 회장), 한국융합미디어협회(조석준 회장),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조태봉 회장) 등의 기관장이 직접 참석해 공동 실천을 협약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클린Day' 지정 취지문과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 실천 협약을 한 후 참석자 전원이 ’칭찬메시지 보내기’로 행사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클린 Day’ 지정 선포식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재윤 국회의원, 문정림 국회의원, 권은희 국회의원, 이운룡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창섭(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회장),임승빈(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설기환(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효정(대전문화산업진흥원 원장),김용관(광주정보 문화산업진흥원 원장),남궁영훈(한국잡지협회 회장),김흥기(한국사보협회 회장), 박애경(본지 이사), 박종라(더 칼라 대표) 등의 민·관 그리고 주요 지역의 기관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심재철 의원은 “이번 ‘클린 Day’ 지정을 통해서 건전한 미디어와 콘텐츠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클린콘텐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는 일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클린 Day'를 통해 우리사회가 좀 더 성숙한 사회, 자유, 민주화의 역사가 합쳐져 세계를 이끌어가는 사회로 발전해가자는 계기, 세상을 바꾸는 '클린 Day'가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하며 ’클린 Day‘의 확산을 기원했다.

경과보고에서 안종배 대표는 “우리 사회에 미디어와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바 서로 칭찬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확산되고 건강한 사회문화가 조성되는데 ‘클린 Day' 지정 선포가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7월 7일을 ‘클린 Day‘ 지정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로 확산하여 건강한 미디어와 깨끗한 콘텐츠 문화를 권장하는 지구촌 운동화 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참여기관들은 ‘클린 Day’ 동참 인증마크와 홍보 캐릭터 ‘클린베어’를 활용해 ‘클린 Day’ 동참 개인과 기관을 확산하기로 했다.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안종배 대표(한세대 교수, 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 공동대표)는 “우리사회에 유해한 폭력적, 비도덕적, 개인적, 물질만능적인 악습을 뽑아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이 되는데 ‘클린Day' 지정 선포가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8년 11월 대한민국의 IT기술 발전과 역행하는 악플과 콘텐츠의 무단 복제, 퇴폐한 콘텐츠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계각층의 오피니언들이 참여한 가운데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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