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오는 28일에 발표하는 타이틀곡 ‘빨개요’를 비롯한 미니 3집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의 이미지 속 현아는 블랙 레이스 베일에 가려진 채 강렬한 눈빛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현아의 3집 미니음반 ‘에이 토크(A TALK)’는 어느 때보다 현아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모두 총 3곡의 작사에 참여한 현아의 작업이 눈에 띈다.

먼저 타이틀곡 ‘빨개요’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서재우와 빅싼초가 의기 투합한 곡으로 현아가 내뿜는 독보적인 아우라와 강렬한 에너지에 맞는 빨간색을 메인컬러로 삼았다. 현아는 해당 곡으로 더욱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아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작사한 ‘에이토크 (A TALK)’를 시작으로 2번 트랙에는 ‘프렌치 키스(FRENCH KISS)’라는 도발적인 곡이 담겨있다. 프렌치키스는 서재우와 임광욱 그리고 Lady Gaga, Owl City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온 Brian Lee의 콜래보레이션 트랙이다. 빠르고 강렬한 힙합비트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만나 현아의 섹시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해줄 도시적인 느낌의 곡이다.

이어 4번 트랙의 ‘어디부터 어디까지(With 양요섭)’는 비투비에서 새로운 작곡돌로 급부상중인 임현식이 작곡했으며 임현식과 현아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비스트의 양요섭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앨범에서 가장 짜릿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어디부터 어디까지(With 양요섭)’는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스킨십 진도에 대해 갈등하는 내용을 담아낸 곡으로 현아의 속삭이는 듯한 랩과 비스트 양요섭의 달달한 목소리리가 달콤하게 어우러져 귓가를 행복하게 자극한다.

마지막 트랙인 ‘블랙리스트(Blacklist ,Feat. LE)’는 묵직한 Trap 비트 위에 날카로운 신디사이저 그리고 목소리를 이용한 샘플링으로 이루어진 강렬하고 공격적인 힙합트랙이다. 현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표현한 곡으로 걸 그룹 EXID의 래퍼 LE와 함께했다.

큐브는 “현아가 앨범 콘셉트 전반에 대해 노래, 비주얼, 퍼포먼스 등 여러 부분에 자신의 생각과 진정성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이번 ‘빨개요’의 공개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아는 앞서 다양한 버전의 ‘빨개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한층 성숙한 섹시함을 어필하며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의 위엄을 입증한 바 있다. 현아의 타이틀곡 ‘빨개요’를 비롯한 미니 3집 음반의 음원은 오는 28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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