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애플 ⓒ뉴시스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다음달 신작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격돌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갤럭시노트4'를, 애플은 같은달 9일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9월 3일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 3개국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블로그에 갤럭시노트4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노트(NOTE)'라는 단어를 명시, 갤럭시노트4 공개를 암시했다.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델 등 두 가지로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다음달 9일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리/코드(Re/code) 보도에 따르면  9월 9일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6도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과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지난 5월 애플의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 버데스 목장에서 열린 코드(Code) 컨퍼런스를 통해 "25년 재직 중 봤던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이 올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