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9주년을 맞이해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모습과 그 때 그 말을 담아 제작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광복 69주년을 맞이해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르기 위한 캠페인성 영상이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에서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독도 망언, 위안부 강제징집에 대한 왜곡 등 동북아 평화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의 선열들이 조국을 위해 어떻게 목숨을 희생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나는 형사범이 아니라 전쟁포로다’라는 외침과 이봉창 의사의 ‘나는 조국 독립을 위해 적의 괴수를 죽이려 한 것이다’라는 절규와 윤봉길 의사의 ‘나는 100년을 살기 보다는 조국을 살리는 기회를 선택하겠다’는 등 확신에 찬 모습들이 그 당시의 사진들과 의거장면들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됐다.

영상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당시 우리 민족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선열들의 얼과 애국심을 생생하게 되새겨 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윤영탁 사무국장은 "요즘 우리나라 학생들의 역사의식 부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며 "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를 지키는 입장에서 조국의 소중함과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 젊은 세대들의 민족정신 함양 및 한우의 우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 캠페인으로서 영상을 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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