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꿈을 포기하지 않고 당장의 고통을 즐기는 청춘들을 격려하기 위한 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성수아트홀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이은 2차례 연장 공연을 진행, 작년 하반기에만 약 2만여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하는 성원을 받았다.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먹고 사는 일이만 급급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꿈과 희망을 지켜 나가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극 중 대형기획사 사장인 ‘황용’을 통해 이 시대에 만연하고 있는 갑의 횡포에 대해서도 꼬집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에 사용되는 모든 넘버는 무대 위 등장하는 배우들의 100% 라이브 연주로 공연된다. 펑크(Punk), 펑키(Funky), 메탈(Metal). 이모 팝(Emo-pop), 이모 펑크(Emo-Punk) 등 화려한 락 넘버부터 어쿠스틱(Acoustic) 한 발라드 버전의 넘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라이브 연주를 보여준다.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에서는 유환웅, 김보현, 방기범, 김권, 조선형, 박승원, 백선주, 최다혜, 문종민 배우가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해 무대를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청춘밴드 제로>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10월 3일부터 성수아트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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