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재현 기자】국내 최초 DMZ전문 여행사인 DMZ관광은 경기도 연천군 및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함께 업무협정을 맺고 '연천시티투어'를 10월 1일부터 매일(화요일 제외)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콤한 연천, DMZ 시간여행”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연천시티투어'는 연천군을 바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진행된다.

분단이후 60년 동안 종단점이었던 신탄리역에서 하차해서 연천군의 대표 명소인 임진강변 지중해를 연상케해주는 허브빌리지, 현무암 협곡의 주상절리 지질명소 재인폭포, 구석기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곡선사박물관, 휴전선에서 최근접 800m 위치한 천하무적 태풍전망대에서 남북평화기원 리본달기, 연천역 급수탑에서 옥계리 주민 반짝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DMZ관광 장승재 대표는 "DMZ-train 관광열차 경원선 운영이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관광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지역에 비해 각종제한으로 개발 및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군 지역경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관광객 유치 등 연천군 관광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시티투어’ 신청은 DMZ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가능하다. 교통편, 입장료, 간식이 제공되며 참가비용은 1만4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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