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공식 초청

   
▲ (왼쪽부터) 염정아, 천우희, 지우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카트>가 지난 2일 개막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PiFan)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카트> 의 주연 배우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 <카트>의 부지영 감독, 배우 염정아, 천우희, 지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카트>의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을 기념하고,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 속 마트 유니폼이 아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배우들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으며, 배우들은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염정아, 천우희, 지우 외에도 문정희, 도경수, 이승준까지 합세한 <카트> 팀은 오는 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인사와 같은 날 오후 8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첫 공식 상영 전 무대인사, 8일 오후 4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상영 후 GV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제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이자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의 영화라는 등의 호평을 받은 영화 <카트>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국내에는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