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모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이번 폭발 사건은 테러범이 아닌 갱단끼리의 다툼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발된 또 하나의 수류탄도 근처에 있는 차량 밑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망자는 말레이시아 현지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중에는 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온 관광객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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