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14년 FW시즌을 맞아 아디다스의 DNA가 담긴 아디다스 스노우보딩 라인을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스노우보딩 라인은 부스트, ZX 500, 삼바 등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디자인이 담긴 스노우보드 부츠와 함께 고어텍스 기술력이 적용된 스노우보드 자켓,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라이딩 셔츠, 후디는 물론 고글까지 모두 갖췄다. 

이번 스노우보딩 제품 중,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력인 부스트(Boost) 소재가 적용된 부츠는 뛰어난 탄력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라이딩을 제공하고, 어떠한 지형에서도 편안함과 최고의 효율성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러닝화에 적용해 첫 선을 보인 아디다스의 최신 테크놀로지와 부스트 소재는 기존 EVA 폼과 비교 시 낮은 온도에서 바위처럼 딱딱해지는 등 기후 변화에 약한 EVA와 달리 급변하는 기후에 소재의 물성이 변하지 않는 저항력과 퍼포먼스에 대한 지속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어떠한 환경과 날씨에도 보더에게 최상의 엣지 컨트롤과 효율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FW 14/15 시즌 런칭과 함께3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되는 아디다스 스노우보딩 노마드(NOMAD) 필름 또한 주목할 만한 콘텐츠이다. 세계적인 스노우보더이자 아디다스 스노우보딩 팀 소속인 제이크 블라우벨트(Jake Blauvelt), 에릭 잭슨(Eric Jackson), 카즈 코쿠보(Kazu Kokubo), 헬렌 셰티니(Helen Schettini), 키간 발라이카(Keegan Valaika), 포레스트 베일리(Forest Bailey), 루이스 파라디스(Louif Paradis)가 일본 홋카이도에 모여 다양한 지형과 조건 속에서 스노우보딩을 즐기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필름으로 일본의 설경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의 라이딩을 감상할 수 있다. 아디다스 스노우보딩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디다스 웹사이트와 유투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달 17일 공식 판매처인 보드코리아 스토어에서는 FW14/15시즌 아디다스 스노우보딩 컬렉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디제잉과 공연, 라이브 페인팅 포퍼먼스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으로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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