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지난 10일 중국 소주한국학교 건립기금으로 2만 달러(한화 2100여 만원)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전 임직원 해외워크샵으로 상하이를 찾은 문창기 회장은 10일 오후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를 만나 소주한국학교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중국에 있는 11번째 한국학교인 소주한국학교는 상하이 인근 강소성에 위치한 한국학교로 지난 3월 3일 설립됐다. 올해 3월 초등학교 학생 입학으로 개교를 한 소주한국학교는 오는 2016년까지 단계별로 고등학생을 입학시킬 계획이며, 올해 착공을 시작한 교사는 201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창기 회장은 "이디야커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의 일환으로 진행한 금번 전 임직원 해외워크샵 기간 중에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이디야커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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