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_노동신문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1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겸 노동당 제1 비서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보도의 진위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관련된 보도와 사진을 봤다"며 "현재로서는 진위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국가인 점을 감안하면 공개되는 정보의 신뢰도에는 언제나 의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는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추가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이 지난 40일 간 두문불출하며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자 실각설과 쿠데타설, 건강이상설 등 이 돌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김 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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