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충북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37·척수1급) 선수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진호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과 50m 화약소총 복사, 50m 화약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진호는 예선 50m 화약소총 복사에서 자신의 종전 세계기록인 626.8점을 628.9점으로 경신했다.

또한 50m 화약소총 복사 혼성과 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에서는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진호와 함께 출전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세균(43·척수1급) 선수는 25m 화약권총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박진호는 2014 독일IPC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세계신기록 3개와 세계타이기록 1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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