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감동드라마 “새길에서 마주선 우리, 어진내의 길”

   
▲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 당시 모습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월 4일 인천에서 열린다. 5일간 감동과 희망의 드라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시도 대표선수 5101명, 임원 및 관계자 1751명 등 총 6852명이 참여해 21개 종목에서 한계를 딛고 선의의 경쟁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장애인체전(15개 종목)이 통합돼 함께 치러진다. 특히 세종특별시가 처음으로 참가해 17개시도가 경쟁하게 됐고,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하. 인천APG)과 동일한 경기종목(요트 제외)이 선정됐다.

대회 성화는 지난 인천APG를 위해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던 성화의 불씨를 보존해, 4일 대회 개회식에서 점화된다. 성화주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와 조력자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110분간 이어진다.

‘새길에서 마주선 우리, 어진내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회식은 인천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영상, 시도 선수단을 환영하는 인천시립예술단의 공연,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화합 레크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시도 선수단 응원을 위한 식후공연으로 가수 인순이 씨와 박상철 씨가 축하무대를 펼친다.

2014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8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개회식을 포함한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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