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배우 김자옥이 1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다. 최근에는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자옥은 지난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90년대에는 '공주병' 캐릭터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SBS TV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약했다.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이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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