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경북 의성컬링장에서 2014년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파견 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2015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내년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되며, 이번 파견 선발대회는 남자부 3팀, 여자부 4팀 등 총 7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 결과물을 선보인다. 특히 현 여자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선수와 2014년 소치올림픽에 출전했던 경기도청 여자 선수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수준 높은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한국 컬링은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남자부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2018년 평창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최강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장소로 선정된 경북 의성컬링장은 국제 경기 규격에 맞는 국내 유일의 전용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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