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2014 '올해의 인물'에 '에볼라 전사들'(the Ebola fighters)을 선정했다.

타임은 10일, 자사 웹사이트에 "에볼라 치료·예방 의료진인 에볼라 전사들은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낸시 깁스 타임 편집장은 "전 세계 에볼라 전사들은 현지 의사와 간호사, 구급차 운전자, 장례 팀들과 함께 일했다"며 "이들은 지치지 않는 용기와 자비의 행동을 보여줬다. 세계는 일어서 맞서 싸울 용의가 있는 남녀그룹 때문에 밤에 잠잘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은 1년 간 선악 구별 없이 세계의 뉴스와 문화를 지배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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