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가 ‘제2회 CSI/Profiling’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하며 실제 사건현장과 똑같은 ‘모의 현장’을 통해 범죄수사를 경험하는 자리다. 아울러 과학의 기본 원리와 이론을 학습하고 TV에서만 보던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재미와 스릴을 맛볼 수 있다.

과학수사와 범죄심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방학 체험학습’의 기회, 어른에게는 형사 콜롬보를 비롯해 명탐정 셜록 홈즈, CSI 그리섬 반장의 꿈을 실현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험전은 제1회 체험전 참가자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사건 현장 수사와 법과학 실험, 프로파일링 분석 회의에 집중해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지식을 원하는 사람들과 CSI·Profiler를 꿈꾸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1월과 2월의 둘째, 넷째주 월요일에 ‘CSI·Profiling 특강’, ‘과학수사·범죄심리 진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단, 12세 이하 어린이 중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보호자 동반 관람을 하거나 사전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로 연락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체험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한편, 체험전이 한 회당 30명을 제한돼 있으므로 티켓몬스터 사이트 예매 혹은 전화 예약 후 방문해야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예약없이 현장을 방문할 경우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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