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남아공 롤린 스트로스(가운데)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롤린 스트로스(22)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롤린 스트로스는  키가 177㎝이며, 남아공 프리스테이트대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있다. 15세때 이미 남아공 엘리트모델룩 인터내셔널 1위에 오른 바 있다. 세계대회에서는 톱15에 들었다.

장래희망은 여성건강을 돌보는 의료사업가로 MBA 과정도 준비 중에 있다. 

뒤이어 미스 헝가리 에디나 쿨차르와 미스 미국 엘리자베스 새프리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4 미스월드 코리아 송화영(24)은 아쉽게 순위에 들지 못했다.

지역별 대회를 거쳐 출전 자격을 얻은 120여개국 대표가 올해 영국에서 열린 최종 대회에 출전, 자신이 갖고 있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하지만 올해 대회는 미스 온두라스 대표와 그 언니가 살해된 사건이 일어나 축제 분위기가 퇴색됐다.

한편, 제1회 미스 월드 선발대회는 63년 전 영국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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