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이탈리아 로마가 오는 2024년도 하계 올림픽대회 개최를 신청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렌치 총리는 15일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 본부에서 이 같은 유치 의사를 공표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경제가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부패 만연 및 수도의 마피아 스캔들에도휩싸여 있다.

이탈리아는 앞서 2020년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서려고 했지만 당시 부채 위기로 비상 내각을 구성한 마리오 몬티 총리가 재정 지원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2024년도 올림픽 개최지는 2017년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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