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불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배우를 선보이며 “최고의 배우에게만 허락된 무대”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한국 뮤지컬 시장을 평정하며, 다시 한 번 “한국 최고 뮤지컬”의 왕좌(王座)를 되찾은 <지킬앤하이드>는 2015년의 시작과 함께 11 번째 ‘지킬·하이드’역(役)의 배우로 한국 뮤지컬의 신성(新星), 뮤지컬 배우 조강현을 선택했다.

   
▲ 조강현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김종욱 찾기>, <쓰릴미> 등의 소극장 작품에서 시작해 <드라큘라>, <셜록홈즈>, <형제는 용감했다> 등 대극장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안정되고 개성 있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조강현은 마침내 모든 배우들의 꿈의 무대인 <지킬앤하이드>에 입성해,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반열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

특히, 2008년 LG아트센터 공연에서 <지킬앤하이드>의 앙상블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이미 본인에게 특별한 작품이기도 하다.

프로듀서 신춘수는 “조강현은 2008년 <지킬앤하이드> 오디션 때부터 가능성을 높이 샀던 배우 중에 하나다. 오디션에서의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 해 줄 배우다. 11번째 지킬·하이드인 조강현의 매력을 이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절정의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흥행몰이를 주도 하고 있는 류정한과 조승우, 박은태 등의 기존 배우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스트 조강현 공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더해져 관객들은 캐스트 선택에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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